[사진:아시아나항공]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부산의 전환사채(CB)를 추가 인수하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1일 공시를 통해 에어부산이 발행한 제6회차 영구전환사채 4627만4872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2161원이다. 총 거래대금은 1000억원에 달한다. 

전환사채 인수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특정증권 보유 비율은 기존 46.09%에서 58.40%로 12.31% 상승했다. 주권 보유 비율은 기존과 동일한 41.89%를 유지했다.

지분율 변동은 지난 5월 14일 진행된 두 건의 전환사채 거래에 따른 결과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에어부산이 발행한 제2회 영구전환사채 전량(약 909만2562주)을 중도상환 처리한 데 이어, 신규 발행된 제6회 전환사채를 인수하며 새로운 전환권을 확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보유 지분 확대를 통해 에어부산에 대한 실질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