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이번 해외 의료봉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태국, 필리핀 등 6개 국가 19개 도시에서 약 2만5000명에게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5/09/08/0000963389_001_20250908102211709.jpg?type=w860)
제주항공은 지난 2011년 열린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로 자원봉사단을 꾸려 현지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부터는 일반인 참여자도 모집해 자원봉사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제주항공 공식 SNS로 모집된 일반인 봉사단 등 3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료 진료, 약 처방, 기초 보건 교육 활동을 했다.
진료 과목은 내과, 응급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으로 구성했다. 또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도 함께 안내하며 주민들의 보건 의식을 높이는 데 힘썼다.
제주항공이 소속된 애경그룹의 계열사인 애경산업에서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약과 칫솔 약 4200개를 후원하며 그룹 차원의 사회 공헌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14년간 매년 이어온 따뜻한 손길들이 모여 2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항공'다운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